한국타이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타이어 부문 6년 연속 1위

한국타이어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타이어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2014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구매의도 등 모든 조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항목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고객들의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향상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타이어는 NBCI 6년 연속 1위의 요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 독일의 3대 명차 브랜드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독일 DTM 등 세계 3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1위 수상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품질 리더십 경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BCI는 각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구매 의도, 충성도 등을 평가해 브랜드 경쟁력를 산출한 지수다.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올해 제조업 부문에서는 30개 산업 104개 브랜드가 경쟁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