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3년 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취급기관별 산업대출은 예금은행 대출이 4조9000억원 증가한 반면 비은행예금 취급기관의 대출은 2조5000억원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분기중 9조2000억원 증가했다. 제조업은 3조8000억원, 건설업은 2조4000억원 감소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 대출이 9조4000억원 증가했고 운전자금 대출은 7조3000억원 감소했다.
4분기중 전기 대비 3조8000억원 증가한 제조업에 대한 대출은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1조2000억원), 기타운송장비(1조원)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5조8000억원 감소했고 시설자금 대출은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의 경우에도 전기 대비 9조2000억원 증가했다. 공공행정 등 기타서비스업(4조3000억원), 금융 및 보험업(2조2000억원) 등의 서비스업이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 대출이 6조8000억원, 운전자금 대출이 2조4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전기 대비 2조4000억원 감소했다. 한은은 종합건설업(1조6000억원)에 대한 대출과 전문직별공사업(9000억원)이 각각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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