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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성과공유제 도입···동반성장지수 확대

한국야쿠르트, 성과공유제 도입···동반성장지수 확대

등록 2014.02.27 16:52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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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가 협력회사와 성과를 공유하는 등 동반성장지수를 확대해 나간다.

한국야쿠르트는 27일 경기도 용인의 자사 중앙연구소에서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2014 협력회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현재 한국야쿠르트는 서흥캅셀, 푸드웰, 삼화에프앤에프, 신성이노텍 등 70여개 협력사와 거래 중이며 행사에는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과 주요 임직원 및 53개사 100여명의 파트너가 함께 했다.

먼저 한국야쿠르트는 협력사 대상 성과보상부문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수 협력사에는 결제조건 완화를 비롯해 발주비율 증대, 거래품목 확대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평가 결과 부진업체에도 외부교육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성과공유제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성과공유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유가치(CSV) 개념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와 공동의 활동을 통해 원가절감,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협력활동의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계약으로 상호 공유하는 제도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협력사 제안으로 성과가 발생할 시 전체 성과 중 50~70%의 이익을 되돌려줄 계획이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이번 워크숍이 품질안전과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이해 관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최종학 삼화에프앤에프 사장은 협력사를 대표해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하는 동반성장이 식품업계의 대표적인 롤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사 모두가 행복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반성장위원회에 등록된 성과공유제 도입기업은 민간부문 81개사, 공공부문 41개사 등 총 122개사이다. 식품회사로는 CJ제일제당과 농심, 오뚜기가 성과공유제 도입기업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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