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엔지니어링 3D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분야 테크놀로지 기업 Tekla(테클라)가 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바이올렛룸에서 한국법인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테클라는 앞으로 한국법인을 통해 테클라 소프트웨어를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1966년 설립된 테클라는 현재 전세계 약 100여 개 국가에 사용자가 있다.
23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글로벌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1년 미국 GPS 전문업체인 트림블 네비게이션(Trimble Navigation Ltd.)에 합병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리스토 랴티(Risto Raty) 테클라 수석부회장 겸 부사장은 “한국시장은 BIM을 도입해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적의 시장”이라며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완순 테클라 코리아 사장은 “테클라는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시장을 겨냥해 BIM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글로벌 기업에 맞게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지속해서 공급함과 동시에 국내 사용자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테클라 코리아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테클라 유저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클라 유저데이는 국내 20여 개 건설사와 엔지니어링, 제작사, 건축·구조사무소, 개발사, 상세 설계사가 참가해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다.
한편, BIM은 지능형 디지털 3D 모델 기반 프로세스로 3D 가상세계에서 미리 건물을 디자인하고 시공까지 해보는 기술을 말한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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