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린코푸드시스템 MOU체결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이사(오른쪽)와 앤디밀러 린코푸드시스템 대표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성병덕)은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4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에서 덴마크 기업인 린코푸드시스템(대표 앤디밀러)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목우촌은 린코푸드시스템과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덴마크의 선진 축산 시스템을 도입,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통합 경영체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체결로 농협목우촌은 현대화된 가금가공공장 구축을 위해 생계운반 질식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신선한 육계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도계설비, 생산설비 등 공정 전반에 관해 덴마크의 선진 기술에 대한 정보교류도 이루어 질 계획이다.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닭고기 품질향상을 위해 설비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며 “이번 MOU체결을 통해 선진기술 도입으로 더욱 신선한 닭고기를 생산하여 대한민국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맹회의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과 몬스 옌스 덴마크 무역개발협력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녹생성장을 위한 주제발표와 양국의 기업, 연구기관간의 양해각서 체결식으로 진행됐다.

박수진 기자 psj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