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악플러 21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다른 건 다 참아도 딸이 대학교에 들어가는데 딸을 갖고 농담하는 건 참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가연은 7일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악플러 21명을 고소한 사실을 밝혔다.
김가연은 "악플러 들에 대해 나는 분출형이다. 나는 한 대 맞으면 두 대 때리겠다는 마음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21명 정도 사법 처리가 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고소당한 뒤 합의해달라고 사과하는데 난 합의금 받자고 하는 것 아니다. 사과는 받겠지만 대가는 법의 심판대로 가려고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아울러 "나도 2~3년은 악플을 봐도 참았는데 우울증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쌓이더라"며 "나부터라도 싸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가연은 "내게 하는 욕은 참을 수 있지만 가족에게 하는 욕은 참기 힘들다. 딸이 대학교에 들어가는데 딸을 가지고 농담을 하니까"라며 고소 이유에 대해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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