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6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 진행

13~14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북 괴산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에서 열린 '풀무원 베스트파트너스 데이'에서 이효율 풀무원식품 사장이 우수협력사 시상을 마친 후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14일 풀무원 연수원에서 협력기업들과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13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북 괴산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에서 풀무원식품과 푸드머스의 60개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 그리고 풀무원홀딩스와 풀무원식품 대표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풀무원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의 인사말과 이효율 풀무원식품 사장의 올해 사업방향 발표, 우수협력사 시상, 협력기업 6개사 우수경영사례 동영상 소개,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의 ‘동반성장과 가치창출’을 주제로 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은 “풀무원이 올해 창사 30년 만에 한국의 대표적인 바른먹거리 기업으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은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기업 여러분의 혁신적인 지원과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율 사장은 ‘풀무원과 협력사의 C&D(Connection & Development)를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신제품 혁신, 품질혁신, 생산성 혁신 등 3대 혁신과제를 제시하고 협력업체와의 C&D를 통해 바른먹거리 신제품을 개발하고 RM시장(Ready Meal)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현지화와 일본·유럽·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력사 대표들은 풀무원 각 사업부문 대표들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한 간담회 후 최근 풀무원이 국제인증을 받아 독일의 첨단 에너지저감형 공법을 도입해 지은 국내 최초의 패시스하우스 연수원 건물에 묵으며 풀무원의 로하스프로그램과 로하스식단을 체험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