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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금융청 "외환은행 일본지점 검사예정"

日 금융청 "외환은행 일본지점 검사예정"

등록 2014.03.17 09:04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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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청이 외환은행 도쿄·오사카 지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16일 금융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검사 실시 중인 금융기관(3월 14일 현재) 항목에 '한국 외환은행 재일(在日)지점(도쿄 및 오사카 지점)'이 포함됐다.

검사 예고일은 지난 12일로 명시됐지만 아직 검사는 이뤄지지 않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3년마다 실시하는 정기검사 예고 통보를 받긴 받았는데 날짜 등 구체적인 관련 사항은 알려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금융청은 2010년 조직폭력단의 외뢰를 받아 예금 계좌를 터주고 예금잔액 증명서를 발행한 건 등과 관련해 외환은행 도쿄 및 오사카 지점의 일부 영업을 3개월간 정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검사가 4년 전 사건과 관련한 후속 점검 차원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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