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최경환 원내대표는 다음 날인 21일 2시 본회의 개회에 앞서 오전에 의원총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이를 소속 의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마지노선이 21일인 만큼 배수진을 치고 최종적으로 당내 의견을 모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와 관련해 야당과의 물밑 협상에 진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최 원내대표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상대가 있어 자세히 말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상황을 시사한 것이란 분석이다.
당초 새누리당은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를 위해 이날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방송법 개정안과의 일괄 처리를 내세우면서 대치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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