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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희 “강타·이정 선배, 성격 완전 다르다”

[인터뷰] 지세희 “강타·이정 선배, 성격 완전 다르다”

등록 2014.03.20 18:0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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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민 기자 life@사진=김동민 기자 life@


가수 지세희가 선배인 강타와 이정에 대해 언급했다.

지세희는 최근 진행된 뉴스웨이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컴백 소감을 밝히고 가수 데뷔까지의 과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지세희는 ‘보이스코리아’ 출연 당시 코칭을 맡았던 강타와 같은 소속사 선배 이정에 대해 “강타 선배님과 이정 선배님은 스타일이 정말 다르시다”면서 “이정 선배님은 내성적이신 것 같으면서도 말도 느리고 과묵하신 스타일이다. 하지만 강타 선배님은 다정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같이 술도 마시고 카카오톡도 보내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 선배님은 앞에서는 내색 안하시지만 뒤에서 항상 나를 지켜보시고 계시더라”며 두 선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지세희는 “이정 선배님이 처음에는 ‘왈칵’이 나랑 안맞는 것 같다고 하셨다. 나는 계속 하고 싶어 대표님께 말씀 드리고 타이틀곡을 선정했는데 이정 선배님이 아무말씀 안하셨다. 알고 보니 이정 선배도 신인 때 하고 싶은 음악을 하지 못했던 게 있으셨는지 내가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서 밀어주시려고 했던 것 같다”며 선배 이정의 세심함 배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코치 강타에 대해서는 “작사·작곡·편곡에 세션 녹음까지 하신 후 내게 주셨다. 정말 완벽한 선물이였다. 선배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첫 싱글 앨범 ‘오늘보다 내일’이란 달콤한 사랑 고백 노래로 대중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지세희는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출신으로 출연당시 코치였던 강타와 소속사 선배인 이정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첫 번째 미니앨범 ‘Blooming’을 11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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