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세희가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했다.
지세희는 최근 진행된 뉴스웨이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컴백 소감을 밝히고 가수 데뷔까지의 과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지세희는 ‘보이스코리아’ 출연 당시보다 27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세희는 “처음에는 다이어트 생각이 없었다. 어느날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99라는 숫자를 보고 ‘그래도 여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실천이 안됐었다”고 웃으며 “앨범을 내야하는데 빼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이 봤을 때 비호감이라고 느끼면 안될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 회사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방송출연을 위해 PD님들을 만날때도 관리안한다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마음이 그랬다. 소속사 식구들에게 뭐라도 보여드려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서 혼자 시작했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회사에서는 살빼라고 한 적이 없었다. 빼도 똑같다고 생각하신다. 오히려 안 먹으면 뭐라고 하셨다”면서 “혼자서 열심히 해서 10kg 정도 빼고 나니 회사에서도 헬승장 끊어주시고 반응이 오더라. 이제는 조금씩 도와주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지세희는 “다이어트로 인해 주위에서 목소리 톤이 가벼워졌다고 하더라. 살이 좀 더 쪄있을 때는 무거웠었다”며 “지금은 몸이 그전 보다 작아진 만큼 느낌이나 성격이 차분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성격은 원래 밝고 주접스러운 스타일이고 노는것도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지난해 4월 첫 싱글 앨범 ‘오늘보다 내일’이란 달콤한 사랑 고백 노래로 대중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지세희는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출신으로 출연당시 코치였던 강타와 소속사 선배인 이정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첫 번째 미니앨범 ‘Blooming’을 11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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