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SBS콘텐츠 주가는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들이 한류 드라마를 편성에서 제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거칠게 하락했다”며 “하지만 일본 수출 드라마는 거의 대부분 위성·케이블 등 유료방송에 공급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NHK·TBS·TV아사히·니혼테레비·후지TV 등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들이 한류 드라마를 편성에서 제외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SBS콘테츠허브 주가는 지난 13일 2만원에서 19일 1만7300원까지 13.5% 하락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SBS콘텐츠허브도 수출처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한일 양국간 정치적 갈등이 완화되면 일본 지상파들도 한류 드라마 편성을 재개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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