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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4인 체제 재편···건설부문 국내외 분리 강화

[주총]대림산업, 4인 체제 재편···건설부문 국내외 분리 강화

등록 2014.03.21 19:06

수정 2014.03.21 22:31

성동규

  기자

이해욱 부회장, 재선임 ···김동수·이철균·김재율 신규 선임

왼쪽부터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김동수 토목사업본부 사장과 이철균 플랜트사업본부 사장, 김재율 유화사업부 부사장. 사진=대림산업 제공왼쪽부터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김동수 토목사업본부 사장과 이철균 플랜트사업본부 사장, 김재율 유화사업부 부사장.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4인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됐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건설 부문에 국내외 사업을 각각 담당할 대표이사를 선임, 기존 3인 체제에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대림산업은 21일 서울 종로구 종로1길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67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해욱 부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최근 오너일가가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이해욱 부회장의 거취가 눈길을 끌었으나 재선임으로 일단락 났다.

이날 주총에서 김동수 토목사업본부 사장과 이철균 플랜트사업본부 사장, 김재율 유화사업부 부사장을 각각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는 이들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윤 부회장을 비롯해 박찬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 오규석 경영지원본부장은 등기이사에서 제외됐다.

김동수 사장은 1979년 대림산업에 입사, 토목사업본부 부사장을 거쳐 본부장에 올랐다. 이철균 사장은 1981년 대림산업에 입사,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을 거쳐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재율 부사장은 1984년 LG화학에 입사, LG화학 ABS, EP사업부장(전무)을 거쳤다.

사내이사 선임건 외에도 주당 보통주 100원(2%), 우선주 150원(3%)의 배당안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40억원 승인권 등도 통과됐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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