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의 신인연기자 이명훈이 스승인 연기자 신현준에게 무한 고마움을 표했다.
‘나만의 당신’에서 이명훈은 극중 여주인공 은정(이민영 분)의 동생 은산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그는 “학교(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다닐 때 항상 ‘포기하지 마라’는 조언과 함께 배우로서의 감성과 인성을 가르쳐주신 분이 바로 신현준 스승님”이라며 “내가 이번 드라마에 출연할 때도 자신감을 심어주셨다. 그리고 배우들과의 연기 내외적인 호흡과 가끔 궁금한 점에 대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시는 멘토시다”라며 신현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중견연기자 양미경과 드라마PD인 이영희감독에게도 배웠음을 공개하며 “양미경교수님은 배우로써 드라마 촬영장에 대한 적응이 빠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고, 이영희감독님께서는 내게 드라마 대본을 건네주시면서 세심하게 가르쳐주셨다”고 말하며 역시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는 “이 분들로부터 연기와 인생에 대해 기본기를 배워놓은 덕분에 현재 드라마팀에서도 편하게 팀워크를 이룰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지금은 아직 신인연기자이지만 후에 교수님들께 자랑스런 제자, 그리고 참된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김정민감독, 그리고 같이 연기하는 선배연기자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동안 극단연극만 하다가 이번에 드라마에 첫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 김정민감독님께서 마치 마술사처럼 이끌어 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계신다”며 “그리고 어머니역 선우은숙 선생님과 누나역 이민영선배님, 그리고 문천식선배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많이 배워가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명훈은 “지금은 정직하고 밝은 청년 고은산을 잘 만들어 내는데 주력하고 싶고, 후에 기회가 된다면 마치 영화 ‘추적자’의 하정우 선배님처럼 부드러움속에서 날카로움과 비열함을 지닌 악역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이렇듯 차츰차츰 성숙하면서도 저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싶은데, 더불어 많은 분들께서 이명훈이라는 배우가 이런 감성과 생각을 갖고 있구나라고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다부지게 말을 맺었다.
이처럼 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은산역 이명훈의 열연이 이어지며 드라마는 현재 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12%를 훌쩍 넘기며 동시간대 1위뿐만 아니라 3사 아침드라마중 2위자리를 차지했다. 매주 아침 8시 30분 방송.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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