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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감독 “전혀 다른 두 장르 결합 시도해 보고 싶었다”

[가시] 김태균 감독 “전혀 다른 두 장르 결합 시도해 보고 싶었다”

등록 2014.04.02 17:54

수정 2014.04.02 18:03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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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감독과 배우 장혁, 조보아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가시’의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태균 감독과 배우 장혁, 조보아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가시’의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태균 감독이 영화 ‘가시’를 연출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가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서스펜스와 멜로라는 섞일 수 없는 두 장르의 혼합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장르 자체가 복잡하다”면서 “멜로와 스릴러가 함께 할 수 없는 장르다. 세상에 없는 서스펜스 멜로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글쎄 완전히 성공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이어 “난 개인적으로 먹먹하게 봤다”면서 “관객들이 서스펜스와 사랑에 대한 질문을 느끼면서도 등장인물들에 대해 연민 같은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고교 교사 준기(장혁)앞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겁 없는 소녀 영은(조보아)이 접근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감정의 잔혹한 집착과 파멸을 그린다. 장혁과 2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조보아가 출연한다.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일 개봉 예정.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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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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