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조보아가 영화 ‘가시’속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을 위한 참고한 다른 영화 캐릭터를 소개했다.
2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가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집착을 표현하기 위해 참고한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영화 ‘클로이’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보고 연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클로이’ 속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연기와 눈빛을 많이 참고했다”면서 “아만다가 ‘클로이’에서 과한 집착과 사랑을 보여줬던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은 과하거나 일방적이되면 집착이 되는 것 같다”면서 “아만다의 눈빛과 표정을 모티브로 ‘가시’의 영은을 살려냈다”고 전했다.
영화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고교 교사 준기(장혁)앞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겁 없는 소녀 영은(조보아)이 접근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감정의 잔혹한 집착과 파멸을 그린다. 장혁과 2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조보아가 출연한다.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일 개봉 예정.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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