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들이 민들레와 두릅, 미나리, 참나물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먼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24절기 중 다섯 번째인 ‘청명(5일)’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한다.
청명은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속담이 생겨날 정도로 완연한 봄을 알리는 절기이며 비비고의 청명 맞이 신메뉴 ‘민들레 골동면과 비비고 만두 반상’은 봄내음이 물씬나는 제철 채소 민들레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민들레는 예부터 전해오는 봄철 보양식으로 음양오행설에 의하면 민들레와 같은 푸른 잎과 같은 푸른 채소를 신 맛이 나도록 만들어 먹으면 춘곤증도 막고 봄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민들레 골동면’은 민들레로 만든 소면, 민들레 잎과 꽃잎, 신선한 나물을 상큼한 간장 소스에 비벼먹는 메뉴로 2012년 처음 출시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은 ‘비비고 골동면’에 민들레를 넣어 재탄생했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비비고 만두는 귀한 음식을 진상한다는 의미를 담아 해삼 모양으로 빚은 미만두를 재현해냈다. 쫄깃하게 쪄낸 맛이 일품이다. 민들레 골동면과 비비고 만두 반상은 이달 한정으로 비비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는 완연한 봄을 맞아 ‘그린 스프링( Green Spring)’을 테마로 5종의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메뉴는 CJ푸드빌 양식 메뉴 개발을 총괄하는 백상준 수석 셰프의 야심작으로 독창적인 스테이크 조리법과 참나물, 아스파라거스 등 신록색의 봄 제철 채소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신메뉴는 ‘한우 암소 스테이크’로 지방층이 다른 겉살과 안살을 구분해 각 부위의 질감과 풍미를 극대화 하기 위해 팬 프라잉, 그릴링 두 가지 방식으로 구워냈다. 아스파라거스와 그린빈즈, 브뤼셀 스프라우트 등을 곁들여 맛을 균형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참나물 등 봄 제철 채소에 화이트 발사믹 크림치즈 드레싱을 곁들인 셰프 추천 샐러드 ‘더 그린(The Green)’과 구운 크랩, 양송이 슬라이스와 게살을 곁들인 진한 맛의 ‘크랩 비스큐 수프’는 스테이크를 즐기기 전 입맛을 돋워줄 스타터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프랑스의 3개 진미(珍味)로 꼽히는 블랙 트러플과 트러플 오일로 풍미를 더한 ‘트러플 매쉬드 포테이토’, 와인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그레이비 매쉬드 포테이토’ 등은 스테이크와 곁들이기 좋다.
딤섬&차이니즈 퀴진 몽중헌(www.mongjungheon.co.kr)은 봄에 먹어야 제 맛인 달래, 두릅, 돌나물, 미나리, 풋마늘 등을 사용해 제철 재료의 식감과 향을 그대로 살린 ‘춘화칠미’ 코스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냉이의 향을 살려 맑게 끓여낸 ‘냉이 사천탕면’과 딸기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곱게 갈아낸 후식인 ‘딸기 시미로’로 코스를 마무리 하면 된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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