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리가 신곡을 가지고 컴백해 화제다.
8일 단디레코즈는 귀요미송으로 국내외 유명세를 탄 하리의 ‘나쁜놈아’ 음원을 공개했다.
단디 프로듀서는 “남녀 간의 사소한 다툼 이야기를 하리만의 스타일로 귀엽게 재해석한 노래다”며 “평소 연인에게 서운한 것이 많았다면 살짝 다가가 이어폰을 귀에 꽂아줄 수 있는 상큼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나쁜놈아’는 통통 튀는 애절한 멜로디와 현실적 상황에 맞춘 디테일한 가사가 특징이다. 해당 노래는 발매 전부터 해외 언론에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하리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힙합뮤지션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단디’가 프로듀싱과 랩 피처링 맡아 애정을 듬뿍 쏟았다.
노래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발에 밥비벼 가사 빵터짐” “남자 랩 빵터짐” “목소리 이쁘다” “신선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리는 현재 워너뮤직과 아시아 9개국 글로벌 프로모션 투어를 무사히 마쳤으며, 방송과 앨범작업 등 지속적인 해외 스케줄을 바쁘게 소화하고 있는 상태다. 워너뮤직과 단디레코즈의 한·중 합작 프로젝트인 하리&왕수롱(汪??) 4월 대만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하리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BGM으로 사랑 받고 있는‘귀요미송’ ‘하리바게뜨’와 함께 한글의 교육적인 역사가 담긴 ‘한글송’ 역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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