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BS콘텐츠허브의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0% 늘어난 2189억원, 영업이익은 20.6% 확대된 34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판매의 약 90%를 차지하는 일본과 중국 매출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성이나 케이블을 통해 콘텐츠 수요가 형성돼 있는 일본시장은 한류붐 쇠퇴 및 혐한류의 증가, 지상파 편성 배제 등의 영향이 크지 않다”며 “중국 역시 전송권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한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그동안 일본에 집중됐던 해외 수출이 최근 중국의 한류 바람을 타고 다변화될 기미를 보인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국내시장의 콘텐츠 2차 판매 호조 지속과 일부 콘텐츠 가격 인상 추세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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