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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누적 관객 수 60만 돌파···“올해 진정한 최고 흥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누적 관객 수 60만 돌파···“올해 진정한 최고 흥행작”

등록 2014.04.21 08:30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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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누적 관객 수 60만 돌파···“올해 진정한 최고 흥행작” 기사의 사진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개봉 3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1만을 넘어서며 다양성 영화계에 새로운 흥행 신화를 수립했다.

연일 놀라운 속도로 다양성 영화계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해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다양성 영화계의 1000만 관객 돌파로 불렸던 ‘10만 관객 돌파’에 그치지 않고, 불과 개봉 32일 만인 20일 전국 누적관객 61만 3908명을 돌파하며, 더 이상의 경쟁작이 없는 새로운 흥행 바이블의 탄생을 확실시했다.(21일 오전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대형 블록버스터의 공세와 다양성 영화 신작들의 러시에도 불구하고 전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5주 연속 다양성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독보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경이적인 신드롬 중심에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세운 기록은 앞으로도 쉽게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흥행 수익 1억 달러 돌파란 다양성 영화계에 다신 없을 신기록까지 추가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역대 웨스 앤더슨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하며, 사상 최고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진정한 아트버스터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미 개봉 전부터 국내외 유수의 언론과 평단은 물론, 박찬욱 봉준호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강력추천으로 작품성을 입증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개봉 첫날부터 불과 58개 스크린에도 불구하고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초고속 입소문 흥행을 예고했다. 여기에 패션계와 문화계의 지지는 예상을 뛰어 넘는 폭발적인 입소문을 자아내며 2040 관객층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재관람 현상을 주도했다. 이제 한편의 영화를 떠나 하나의 문화로 인정받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다양성 영화계의 새로운 흥행 바이블로 여겨지고 있다.

불과 32일 만에 경이적인 61만 관객을 동원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다양성 영화 제도가 생긴 이래 근 10년 만에 등장한 초특급 흥행작으로서, 과연 그 끝이 어디일지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2014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국내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최신작이란 점에서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개봉 2주전부터 예매율 1위(영진위 기준)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틸다 스윈튼)의 죽음을 둘러싼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랄프 파인즈)와 로비보이 제로(토리 레볼로리)의 미스터리한 모험을 그린 어드벤처물이다. 틸다 스윈튼, 랄프 파인즈, 주드 로, 애드리언 브로디 등 초화판 출연 배우들이 눈길을 모은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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