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4년 트롬세탁기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건조기능을 강화한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여성 모델이 LG전자 건조기능을 강화한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건조기능을 강화한 2014년형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형 트롬 세탁기는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시간 최대 40%, 전기료 10%를 각각 줄였다.

LG전자는 최근 미세먼지 유입 증가 등으로 깨끗한 세탁 및 건조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해 트롬만의 세탁 기술력과 혁신적인 ‘듀얼 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피드워시+드라이’, ‘셔츠한벌드라이’ 등 소량 세탁과 건조를 위한 코스로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트롬 세탁기 역시 NFC를 활용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제품 ‘NFC 태그온(Tag On)’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2-3초내에 제품 오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세탁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내려 받아 새로운 코스로 세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세탁 21kg·건조 12kg 모델로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0만원대다. LG전자는 ‘듀얼 건조 시스템'을 출하가 170만원대 세탁 19kg·건조 11kg 모델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최근 환경변화에 맞춰 건강까지 생각한 세탁 및 건조 기술을 적용해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