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챔피언 베텔 개발단계 참여인피니티 최고 기술력 집약체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대 화두는 ‘친환경 고효율 고성능’의 기술 확보에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브랜드들은 사활을 걸고 환경 친화적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0일부터 개최된 베이징 모터쇼에 출품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은 하이브리드 카를 비롯한 현실적인 친환경 자동차를 선보이고 있다.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 역시 이런 흐름에 발맞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인피니티는 고성능 모델을 중심으로 가장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해 왔다. 하지만 고성능 친환경과 고성능을 결합한 두 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였다. 바로 ‘더 뉴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와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차량을 컨셉으로 개발된 Q50S 하이브리드와 국내 최초 세계 7인승 하이브리드 차량 QX60 하이브리드는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 차량 고유의 컨셉을 잃지 않았다.
◇인피니티 고유 DNA를 담은 하이브리드 Q50S=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는 단순히 연비와 환경을 위한 차량이 아닌 운전의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하이브리드는 50kW(68ps) 전기 모터만으로 시속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한 60%에 이르는 높은 EV 주행빈도는 도심연비(11.6km/ℓ)와 고속도로 연비(14.1km/ℓ)를 향상시켜 높은 경제성을 제공한다.
또한 Q50S 하이브리드는 이 엔진에 차세대 초경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함으로써 차체를 더욱 경량화했다.
여기에 F1 4연속 챔피언팀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의 ‘세바스찬 베텔’이 개발단계에 직접 참여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 7인승 하이브리드 모델 QX60 하이브리드=최근 출시된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는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 7인승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선된 연비, 높은 공간 활용성, 안락한 주행환경 등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QX60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장점은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QX60 3.5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넓고 안락한 공간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는 초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함으로써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또한 2열의 아동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손쉽게 3열에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패밀리 라이프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3열 폴딩 시에는 최대 1277리터, 2열과 3열 동시 폴딩 시에는 최대 2166리터에 달하는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해 가족 여가활동에 안성맞춤이다.
QX60 하이브리드는 '인피니티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Infiniti Direct Response Hybrid System)'을 탑재해 복합연비 10.8 km/ℓ(도심 10.1km/ℓ/고속도로11.6km/ℓ)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2013년형 가솔린 모델 대비 30% 이상 향상된 수치이며 상품성은 더욱 강화했다.
QX60 하이브리드는 가족 모두에게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인피니티가 자랑하는 최신 무단변속기(CVT)를 적용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인피니티 브랜드 관계자는 “Q50S 하이브리드와 QX60 하이브리드가 선사하는 뛰어난 품질의 바탕에는 인피니티 기술력의 집약체 ‘인피니티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있다”면서 “향후 출시될 차량은 엔진의 내구성이 높이고 연비 향상 및 친환경성은 물론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