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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NW포토]발언하는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등록 2014.04.23 11:09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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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보도 문제점과 재난보도 준칙 제정 방안 토론회가 2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세월호 참사보도 문제점과 재난보도 준칙 제정 방안 토론회가 2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2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세월호 참사보도 문제점과 재난보도 준칙 제정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기자협회가 정한 ‘세월호’ 참사 보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연 선문대학교 교수가 ‘한국 언론의 재난보도 문제점과 재난보도 준칙 제정에 관한 시론’을 발표했다.

다음은 한국기자협회가 정한 ‘세월호’ 참사 보도 가이드라인

1. 세월호 참사 보도는 신속함에 앞서 무엇보다 정확해야 한다.

2. 피해 관련 통계나 명단 등은 반드시 재난구조기관의 공식 발표에 의거해 보도한다.

3. 진도실내체육관, 팽목항, 고려대 안산병원 등 주요 현장에서 취재와 인터뷰는 신중해야 하며,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해 보도한다.

4. 생존 학생이나 아동에 대한 취재는 엄격히 제한되어야 한다.

5. 언론은 보도된 내용이 오보로 드러나면 신속히 정정보도를 하고 사과해야 한다.

6. 언론은 자극적 영상이나 무분별한 사진, 선정적 어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7. 언론은 불확실한 내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보도를 통해 유언비어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한다.

8. 영상취재는 구조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공포감이나 불쾌감을 유발하지 않도록 근접취재 장면의 보도는 가급적 삼간다.

9. 기자는 개인적인 감정이 반영된 즉흥적인 보도나 논평을 자제해야 한다.

10. 언론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노력한다.

김동민 기자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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