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9일째인 24일 오후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 합동분향소에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아침부터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헌화와 묵념을 하며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곳곳에서 세월호 침몰 희생자에 대한 안타까움에 오열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 합동대책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안산 올림픽 기념관 임시 합동분향소는 체육관 한쪽 벽면에 국화꽃으로 꾸며진 가로 40단, 세로 6단 규모의 대형제단이 마련됐고 총 240명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할 수 있다.
공식 분향소는 29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되며 묘역은 와동 꽃빛공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수길 기자 leo2004@
뉴스웨이 이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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