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냉난방 박람회는 냉동공조 및 냉난방 분야에서 세계 3대 행사로 손 꼽히는 규모로 올해는 30개국에서 약 950개 업체가 참가, 9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박람회를 통해 터키 시장에 처음 진출한 대성쎌틱은 올해 91% 이상 열효율의 대표 제품인 ‘대성 S라인 콘덴싱 보일러’를 비롯해 저녹스(Low NOx) 및 실외용 온수기, 기름보일러, 공기열 히트펌프 등 친환경 고효율 난방 기기 총 8종을 선보인다.
또한 터키는 현지 제조사 위주의 중저가형 제품 시장으로, 올해는 유럽의 CE인증을 획득한 저소음 보일러에 특히 주력할 계획이다.
대성쎌틱은 지난해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일류 한국 상품전’에도 참가한 바 있다. 세계시장을 겨냥한 유럽형 보일러 SM모델과 새롭게 디자인한 미국형 온수기를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전세계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터키는 냉난방 시장이 매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한 지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수출확장의 확실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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