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NS윤지 “첫 촬영 때 전현무씨 때문에 헷갈렸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가수 NS윤지가 ‘크라임씬’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크라임씬’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가수 NS윤지는 “연기가 처음이라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NS윤지는 ‘크라임씬’에서 연기를 해야하는데 어려운 점이 없냐는 질문에 “연기를 아직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 부분이 걱정됐지만 내가 봐았던 영상들과 비슷한 상황들이기 때문에 연기자로써 배역에 몰입하는 걱정은 없었다”면서도 “처음에 범인이 확실히 누구인지 알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첫 촬영후 다들 몰입해서 연기해 나는 진짜 모르겠더라.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윤지는 “첫 촬영때 전현무씨 때문에 헷갈렸다. 좀 거슬리기도 했다”고 웃으며 “다음회에는 제발 전현무씨 에게 흔들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두 번째 촬영에 임할 계획이다”라며 각오도 함께 전했다.

‘크라임씬’은 용의자가 된 여섯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혐의를 벗음과 동시에 범인을 추격하는 실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꾸며진 본격 롤플레잉 추리 예능으로 단순히 흉내만 낸 어설픈 추리 버라이어티가 아닌 예능에서의 ‘범죄 추리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프로그램이다. 순발력 있는 MC 전현무와 재기발랄한 입담의 방송인 박지윤을 필두로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변호사 임방글, 가수 NS윤지가 참여한다. ‘크라임씬’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