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감자별’ 종영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엉뚱한 천재 소년 홍혜성 역과 노씨 일가의 잃어버린 아들 노준혁 역을 연기했다.
여진구는 “긴 시간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려분께 감사드린다”며 “첫 촬영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는 120부 작이라는 ‘감자별’이 언제 끝날지 감도 안왔는데 벌써 마지막이라 슬프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여진구는 ‘감자별’로 처음 성인연기를 선보인 데 대해 “성인연기에는 첫 도전이라 처음 해보는 연기가 많았다”며 “그때마다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조언을 얻어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감자별’은 2013년 어느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으로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쳐 또 하나의 ‘김병욱 표 명품 시트콤’을 탄생시켰다.
여진구의 종영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자별 여진구, 벌써 종영이라니”, “감자별 여진구, 생각보다 연기 잘했다”, “감자별 여진구, 다음 작품도 기대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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