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베가 시크릿 노트’의 운영체제(OS)를 킷캣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6일 밝혔다.
팬택은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항상 최신 스마트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모델에 대한 사후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LTE-A’의 킷캣 업그레이드를 완료했고 3분기 내 베가 아이언과 베가 넘버6의 운영체제를 킷캣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최신 운영체제뿐 아니라 ‘앱 절전 옵션’ ‘카메라 듀얼샷 모드’와 같은 신규기능들도 포함돼 있다.
‘앱 절전 옵션’은 화면이 꺼져 있을 때 사용자가 선택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통신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시켜 주는 절전 기능이다. ‘카메라 듀얼샷 모드’는 양방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시크릿 기능도 추가된다. 지하철·버스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 화면을 가릴 수 있는 ‘시크릿 블라인드’를 비롯해 사용자가 숨긴 애플리케이션의 알림을 차단해주는 ‘시크릿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킷캣이 적용되면 이미지 처리 능력이 강화되고 가상 머신 최적화로 휴대폰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한편 팬택은 이마트에 서비스센터를 입점시키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방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사후지원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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