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난치성질환은 다른 질병에 비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의료비 부담이 과중한 편이다.
이에 익산시는 희귀 난치성질환 134종 대상자와 그 가족의 경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희망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희귀 난치성질환자 산정특례로 등록한 후, 보건소에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 및 재산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 사업은 지속적인 고비용 의료비 지출을 하는 환자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심리적 안정을 주게 될 것”이라며 “희귀 난치성질환자들은 면역질환 예방을 위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 운동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이달 현재 만성신부전증, 베제트병, 척수성근육위축, 모야모야병, 혈우병 등 29개 질환의 환자 134명이 등록해 지원받고 있다.
익산 최가희 기자 lalala999@
뉴스웨이 최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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