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속으로]평택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주거 수준 높은 비전동 인접 입지혁신 설계·교육 특화 시너지 효과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본보기집 개관 전, 방문객들이 들어가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김지성 기자 kjs@

KTX 연장과 인근 산업단지 확장 등 각종 개발 호재로 들썩이는 평택 소사벌지구. 이곳에 뛰어난 평면과 교육특화 등으로 중무장한 반도건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만큼 열기가 뜨거운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현장을 본보기집 개관(23일)에 맞춰 찾았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열기는 본보기집 도착과 함께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기자를 맞이한 풍경은 본보기집 개관 전부터 100m에 달하는 길게 늘어선 줄이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평일 오전 11시 개관했음에도 오후 2시 현재 25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인근 단지가 분양 1주일 만에 계약률 90%를 달성했다는 사실도 허언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요인은 다소 뻔하다. 다른 반도건설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입지와 평면 구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평택 내에서도 주거수준이 높은 비전동과 인접한 점과 동탄2에서 검증된 반도건설 특유의 혁신 설계와 교육특화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게다가 다양한 테마공원과 평택 최초 단지 내 별동학습관, 배다리저수지와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색환경 등에도 공들였다는 점이 주효했다.

안성 공도에 산다는 주부 이씨(37세)는 “동탄2 반도 유보라 3.0 분양을 받은 여동생이 반도유보라 평면 이야기를 많이 해 들리기 됐다”며 “평택은 호재가 많은 데다, 주부 맞춤형 평면이 마음에 무척 든다”고 전했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보면서 분양 상담사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지성 기자 kjs@

평택 비전중학교 학부모라는 정씨(42세)는 “평택은 비평준화 지역이라 사교육 경쟁이 치열하다”며 “아들이 이제 중학교 1학년이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내신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 74·84㎡ 총 1345가구(B7블록 630가구, B8블록 715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다. B7블록은 3.3㎡당 평균 831만원(최저 746만원), B8블록은 평균 823만원(최저 741만원)으로 인근 단지보다 저렴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과 내달 2일 3순위, 10일 B7블록 당첨자발표, 11일 B8블록 당첨자발표, 16~18일 계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마련된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