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3.1% 늘어난 801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체질 개선에 의한 이익률 개선이 추세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향후 실적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의 경우 올해 1분기 정점을 찍은 후 공백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내년에도 실적 대폭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말부터는 삼성전자의 V-낸드(NAND) 2차, FinFET용 비메모리 투자와 국내외 LCD 및 OLED 업체들의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분기 실적 흐름보다는 오히려 여전히 저평가된 벨류에이션 매력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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