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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첼로스, 성남 내한공연 폭발적 반응···공연 후 1시간 넘게 팬 사인회

투첼로스, 성남 내한공연 폭발적 반응···공연 후 1시간 넘게 팬 사인회

등록 2014.05.26 09:45

김아름

  기자

투첼로스, 성남 내한공연 폭발적 반응···공연 후 1시간 넘게 팬 사인회 기사의 사진


'클래시컬 록&롤 크로스오버'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남성 첼로 듀오 '투첼로스' 성남 내한공연이 성료됐다. 울산에 이어 무대에 오른 투첼로스 루카 술릭, 스테판 하우저 그리고 드러머 두샨은 잔잔한 곡부터 파워풀한 록 음악까지 첼로에 대한 선입견을 깨게 했다.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가진 '투첼로스'는 마이클 잭슨의 '스무드 크리미널(Smooth Criminal)'을 비롯해 브릿팝밴드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리아나의 '위 파운드 러브'(We Found Love)', 'U2'가 부른 '웨어 더 스트리츠 해브 노 네임(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스팅의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 등 한국 팬들이 좋아하는 팝 커버와 잔잔한 멜로디의 첼로 레퍼토리를 마련했다.

투첼로스 멤버 루카 술릭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 후 영어로 "다음 번 내한공연에는 보다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도록 공부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멤버 스테판 하워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곡 소개를 하고 반전 파워풀한 연주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러머 두샨은 파워풀한 연주실력과 살인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854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공연 후 1시간이 넘도록 사인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섰다. 사인과 악수를 한 관객들은 "기대 이상이었다"며 "첼로 공연에 대한 선입견을 확 깨버리게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연주관사 지니콘텐츠와 시노뮤직에 따르면 투첼로스는 26일 SBS 프로그램 '스타킹' 녹화에 참여하며 27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투첼로스는 팝의 거장 엘튼 존에게 인정 받아 그의 투어 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왔다. 그동안 '투첼로스(2CELLOS)'와 '인투이션(IN2ITION)' 등 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그 중 'Smooth Criminal', 'Thunderstruck' 는 '투첼로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나타낼 수 있는 레파토리다. 유튜브 상에서 3천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가장 핫한 뮤지션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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