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7% 늘어난 154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52.2% 증가한 22억8000만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실적 역시 매출액 816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년 하반기로 갈수록 ‘넛잡’의 국가별 극장 매출 수입 및 부가 판관 매출 수입이 유입돼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 주요 국가와 브라질, 멕시코, 중국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라이선스 사업 및 차기 라인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넛잡’의 경우 캐나다, 독일 등 TV방송사와 TV용 애니메이션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버블버블 마린’은 현재 콘텐츠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 사업이 진행 중이고 ‘스파크’는 오는 2015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호재가 충분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캐릭터·라이선스 산업은 하나의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며 “DVD, VOD, MD상품 외에도 교육, 게임,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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