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이채영 “대리모 역할, 친언니 롤모델 삼았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

배우 이채영이 대리모 역할에 대한 고충과 각오를 털어놨다.

29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KBS2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채영은 “대리모 역할로 캐스팅 되기 전 이 역하에 캐스팅되는 여배우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하게 됐다”며 “생각한대로 어렵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채영은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극중 이화영의 롤 모델로 친 언니를 삼았다. 언니가 20대 때는 천방지축이었는데 아이를 갖고 많이 달라졌더라”며 “언니를 많이 참고 했다”고 답했다.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복수극. ‘천상 여자’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