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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강력 경쟁 상대 만나며 관객 감소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강력 경쟁 상대 만나며 관객 감소

등록 2014.05.30 08:29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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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강력 경쟁 상대 만나며 관객 감소 기사의 사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강력한 경쟁 상대를 만났다.

3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은 29일 하루 동안 전국 747개 스크린에서 총 9만 600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2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는 227만 903명.

‘엑스맨’은 지난 22일 개봉 후 하루 평균 15만 명 수준의 관객 동원력을 선보이며 박스오피스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29일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 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가 개봉하면서 일일 관객 동원력이 30%가량 줄어들었다. 상영관수도 200여개 이상 줄어들면서 흥행세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끝까지 간다’로 7만 9700명, 3위는 ‘말레피센트’로 5만 6605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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