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박성효, 대전시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30·40대 표심 잡기 총력···구청장 후보와 공동 발표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가 취약계층인 30~40대 표심을 잡기 위한 보육공약과 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31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당사에서 5개 구청장 후보들과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전시장이 되면 차등 지원되는 어린이집 보육료를 0세부터 5세까지 전액 지원할 것”이라며 “보육 및 교육시설에 안전보험료를 지원해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공형 어린이집과 특수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행정 서류 간소화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립병원 건립에 대해서는 “300평상 이상의 시립병원을 건립하려면 12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만큼 민간 병원을 인수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본질적인 시립병원 기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대동·금탄지구에 330만㎡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종범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중앙당에서는 대전과 관련, 충남도청 활성화와 대전역 명품역사 개발, 과학벨트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대전산업단지 재생 사업 등 5가지를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각종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sunz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