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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월호 국조특위, 2일 진도 팽목항 방문

국회 세월호 국조특위, 2일 진도 팽목항 방문

등록 2014.06.01 21:44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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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새누리당 의원 겸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이 지난 5월 29일 열린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심재철 새누리당 의원 겸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이 지난 5월 29일 열린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90일간의 활동을 본격 시작한 가운데 첫 일정으로 희생자 유족과 생존·실종자 가족이 있는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다.

국회는 세월호 국조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희생자와 실종자 유족의 요청에 따라 오는 2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국조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지난 5월 29일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면서 팽목항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특위 관계자는 “국조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과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총 18명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을 출발해 오후 쯤 팽목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야 의원들은 팽목항에서 대기 중인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유족과 생존자,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한편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잠수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기상 여건이 허락할 경우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사고 현장의 바지선에 가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총 90일 동안 가동되는 국조특위는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사전조사를 실시한 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각 정부부처 등을 상대로 기관보고를 받는다.

이어 증인과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8월 초 열릴 ‘세월호 청문회’ 전까지 예비조사를 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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