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최흥집·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는 사활을 건 총력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최흥집 새누리당 강원지사 후보는 1일 오후 8시부터 선거운동이 마감되는 오는 3일 자정까지 ‘52시간 단식 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 끌어 모으기에 돌입했다.
최흥집 후보는 하루 평균 20만명이 찾는 최대 ‘표밭’ 단오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단식유세를 통해 강원도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능력이 부족한 야당 후보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을 전달하는 한편 도민들에게 진정성과 힘 있는 여당 도지사의 절박함을 알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강원지사 후보는 춘천과 원주 지역 표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바쁜 휴일을 보냈다.
최문순 후보는 “이날부터 투표일까지 ‘72시간 릴레이 유세’에 돌입하고 전 선거운동원을 철야 유세와 선거 운동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알펜시아 문제 정상화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측면 지원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강원도 재정 악화의 주범인 알펜시아의 관리감독 책임자였던 분이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며 “새누리당 후보는 도민 혈세를 줄줄 새게 했고 최문순 후보는 악착같이 도민의 혈세를 지켰다”고 주장했다.
김필수 기자 ii0i@
뉴스웨이 김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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