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해 전국 일선청에서 수사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이 이날 합류했다. 검찰은 여전히 전남 순천과 그 인근 지역에 유씨가 숨어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다시 숨어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구원파 강경파 신도들이 금수원 내에서 유씨의 도피를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들 협력자의 체포와 유씨의 은신 확인을 위해 금수원 재진입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씨 운전기사 역할을 해 온 양회정(55)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전날 전주에서 체포한 구원파 신도 3명을 석방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유씨 부자의 검거가 지연되는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조속한 신병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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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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