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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與·野마지막 유세 총력전

[6·4지방선거]강원도, 與·野마지막 유세 총력전

등록 2014.06.03 14:51

김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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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사진 위쪽)와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큰 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2일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사진 위쪽)와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큰 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와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강원도구석 구석을 훑으며 마지막 유세에 힘을 쏟았다.

최흥집 후보는 이날 도내,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춘천·원주·강릉 등 ‘빅3’지역을 돌며 마지막 유세에 집중했다.

춘천 애막골 새벽시장을 시작으로 중앙로 로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하고 주요 도심지를 유세차로 이동하며 “중앙과 통할 일꾼에게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강릉으로 이동해 옥천 오거리 등 도심을 돌고 원주로 넘어와 무실동 사거리와 의료원 사거리, 단계동 주변 상가를 찾아 유세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최 후보는 “도민이 힘 있는 여당 도지사를 선택하면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부동층을 공략했다.

최문순 후보는 ‘빅3’지역을 포함한 영동지역을 찾아 광폭 릴레이 유세를 벌였다. 또한 춘천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인제시장 상가와 속초 중앙시장, 양양시장, 동해 북평민속 5일장 등 영동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며 마지막 표심 끌어안기에 노력했다.

이어 강릉 택시부 광장과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현안 해결 적임자’를 내세우며 집중유세를 벌였다.

최 후보는 “투표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만큼 강원도가 중심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투표를 통해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강원도에 머물며 이날 춘천 농산물 새벽시장과 옥천 오거리 출근인사를 비롯해 속초에서 유세를 하며 최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한편 각 당 선대위원장도 호소문을 내고 도민들의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정문헌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기회로 강원도가 더 높이 뛰려면 강원도의 일꾼들이 앞으로 운명의 4년을 책임져야 한다”며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4년 후 달라질 강원도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조일현 새정치민주연합 선대위원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공약을 파기하는 총선과 대선의 승리로 자만에 빠진 새누리당을 표로 꾸짖어 달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는 도민의 승리로 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김필수 기자 ii0i@

뉴스웨이 김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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