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엄정화, 박서준이 달달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3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연출 이정효, 극본 반기리 이선정) 14화에서는 엄정화-박서준의 데이트부터 커플티, 프러포즈 등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 가득한 연인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지난 2일 방송한 ‘마녀의 연애’ 13화에서 박서준(윤동하 역)은 엄정화(반지연 역)가 자신의 고백에 ‘미안.. 너무 늦어서’라는 답을 적어둔 것을 보게 되고, 한재석(노시훈 역)의 “지연이에게 너무 늦지 않았다고 전해주세요”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됐다. 이어 뜨거운 포옹과 함께 “우리 아직 안 늦었어요”라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것.
3일 방송하는 ‘마녀의 연애’ 14화는 달달함의 끝판왕을 선보이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핑크색 커플티를 맞춰 입은 엄정화, 박서준의 모습이 단번에 눈길을 끈다. 서로의 이니셜인 DH(동하), JY(지연)이 각각 왼쪽 가슴에 박혀 있는 디자인으로 다소 유치하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그간 ‘마녀’라 불릴 정도로 까칠했던 엄정화가 박서준의 옆에서 환하게 웃으며 깜찍한 포즈까지 함께 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이 선보일 ‘닭살커플’로의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 엄정화-박서준 커플은 오토바이를 타고 함께 출근 하고, 놀이터에서 깜짝 데이트를 하는 것은 물론, 진심 어린 프러포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마녀의 연애’ 관계자는 “엄정화-박서준의 러브라인을 응원해온 시청자들에게 가장 행복한 에피소드가 될 것이니 본방 사수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마녀의 연애(제작 그룹에이트)’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연상연하 커플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풋풋한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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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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