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강원도지사에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더 나은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당선인은 “강원도민께서 미래를 선택해주셨다. 주신 사랑 가슴에 품고 오직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릴 것”이라며 “염려하시는 점 잘 챙겨서 더 나은 강원도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3년간의 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도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동계올림픽, 동해안경제자유구역, 알펜시아 흑자, 양양공항 활성화 등 성과를 단절 없이 해내라는 도민들의 요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 및 재난 발생 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강원안전보장회의를 즉각적으로 설치하겠다”며 “강원도와 각 시군, 그리고 군, 소방방재청, 기상청, 경찰청, 항만청, 선사, 주민대표 등 관계기관이 전부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당선인은 “사건·사고가 많은 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시행해 안심하고 생활하고 관광할 수 있는 생명 우선의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강원도의 번영이 도민 여러분의 풍요로운 삶으로 이어지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강원도민을 하늘처럼 섬기겠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최 당선인의 득표율은 49.8%로 집계돼 48.2%를 기록한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를 접전 끝에 따돌렸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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