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의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가제, 극본 이재연, 연출 성준해 이은미, 제작 (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 이하 ‘하이스쿨’)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이성열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이스쿨’의 촬영을 위해 감정에 몰입해 있는 이성열(황성열 역)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황성열은 못하는 게 없는 엄친아이지만 자기중심적이고 차가운 캐릭터다. 그러나 우연히 만나게 된 이슬비(김새론 분)에게만은 한없이 친절하고 따듯한 남자다. 신우현(남우현 분)과는 우정을 나누기도 하지만 우현의 친 엄마가 자신의 새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갈등하게 된다.
특히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 슬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슬비를 두고 우현과 막강한 라이벌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열혈남 우현과 순수 천사 슬비, 그리고 엄친 반항아 성열. 이 개성 만점 세 인물이 펼쳐갈 하이틴로맨스가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성열은 차갑고 반항아적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깊이 감정에 몰입해 혼자만의 외로움과 고독에 빠져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성열은 “평소 말을 빨리 하는 버릇이 있는데, 극 중 ‘황성열’이란 캐릭터는 차분하고 냉정한 성격이어서 말도 느리게 하고, 무엇보다 표정부터 웃음기를 많이 없앴다”며 황성열이 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털어 놓았다.
또 황성열에 대해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냉정한 듯 하지만 내면에 자신만이 가진 상처로 인해 더 강해 보이려는 캐릭터라 왠지 안타까워지기도 하고 애정이 가는 인물이다. 그래서 더 잘 연기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연기에 대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촬영 현장에서 만난 성열은 숨길 수 없는 젊은 에너지와 장난기로 촬영 중간 중간 귀여운 표정과 유쾌한 포즈로 현장을 활기차게 만드는 데 큰 몫을 하기도 했다.
첫 촬영을 마친 성열은 “가수가 아닌 연기라는 다른 경험을 하게 돼서 너무 설레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함께 연기하시는 분들이 모두 적극적이고 캐릭터에도 너무 잘 어울리셔서 진짜 황성열이 되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설레는 기대감을 전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성열은 황성열에 정말 딱 어울린다. 몰입해 연기 하는 성열을 보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성열이 보여줄 외로운 반항아의 모습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 총 20부작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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