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국가대표가 되어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명예일 것”이라며 “회사에서는 여러분 각자가 국가대표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잘 되겠지’하는 막연한 낙관론이 아닌 지금 처한 상황을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익확대와 효율성 극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기 분야에 있어 스스로가 최고의 성과를 올리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2014년 남은 반기를 잘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부회장은 ‘떡잎 전에 따버리지 않으면 나중에 도끼로 벤다’는 속담을 인용해 업무 점검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업무 진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겠지만 이를 놓치거나 방관하게 되면 문제가 커져 해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등 목표 달성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은 “원화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글로벌 성장 엔진인 중국경제의 불안, 동남아시아 정국 불안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수출여건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우려하기에 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단지 드러나는 수치만을 점검할 것이 아니라 어째서 그런 수치가 나왔고 이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마련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