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는 남자’는 9일 하루 동안 전국 408개 스크린에서 총 2만 3787명을 동원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49만6992명.
‘우는 남자’는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12만 1864명)를 기록하는 파괴력을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아저씨’를 만든 이정범 감독, 장동건-김민희 등 흥행 파워를 지닌 3인의 콤비로 전작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 나온 바 있다. 개봉 후 입소문이 퍼진 현재 5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어느 정도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화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로 10만 5532명을 동원했다. 2위는 ‘끝까지 간다’로 5만 2770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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