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 절차 간소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광섭 쌍용차 국내영업담당 상무와 김경희 한국도로공사 경영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원할한 업무 진행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쌍용차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사양을 선택하더라도 출고 후 영업소나 서비스네트워크를 다시 방문하여 등록해야 했지만 등록 절차가 간소화되면 차 출고와 동시에 단말기를 등록하고 쌍용차와 한국도로공사와의 정보 공유를 통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하이패스 등록 절차 간소화를 통해 고객 편의 향상은 물론 하이패스 이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서비스를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쌍용차 판매 모델 중 ETCS가 기본 사양으로 등록된 모델은 체어맨 W와 체어맨 H 전 트림이며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등 다른 쌍용차 전 차종에서도 ETCS를 기본 또는 선택 사양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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