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에서 남성 듀엣 짠짠(양정모 박민구)을 데뷔시킬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이미지컷이 공개돼 화제다.
짠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미지에서 두 멤버는 올 화이트 의상에 화려한 목걸이와 반지, 선글라스 등으로 치장해 강렬한 갱스터 힙합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어 어떤 장르의 곡을 들려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미지 속에 ‘Chicken feet’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 1기 출신인 양정모는 위탄 출연 당시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과 더불어 부활의 김태원이 이끌던 외인구단 4인방 중 한 명이었다. 수준급의 보컬 능력으로 화제가 됐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손진영과 조형우에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짠짠의 또 다른 멤버인 박민구는 ‘민규’라는 예명으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메인타이틀 ‘눈물이나’를 비롯해 tvN 옴니버스 드라마 ‘환상거탑’ OST PART1 ‘비온날’ 등 다양한 드라마의 OST를 통해 대중에게 목소리를 알려왔다.
발라드곡으로 이름을 알린 두 멤버의 이미지컷을 접한 누리꾼들은 “발라드로 데뷔할 줄 알았는데 의상 보니 힙합이었나?”,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두 사람이니 어떤 곡을 들려줄지 기대된다”, “그룹명은 짠짠인데 의상은 힙합이라니 크레용팝만큼 재밌는 게 나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짠짠은 6월 중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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