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김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김씨는 유씨의 장녀 섬나(48)씨가 운영하는 모래알디자인 등 유씨 일가 계열사 수 곳에서 임원을 맡아 일하면서 수십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유씨의 핵심 측근으로 계열사 경영과 관련해 여비서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와 함께 도피하다 구속된 신모(33·여)씨가 유씨의 취미생활인 사진작품 활동을 도와줬다면 김씨는 경영과 관련해 유씨를 근거리에서 도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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