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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라크 내전 근로자 안전 문제없어”

산업부 “이라크 내전 근로자 안전 문제없어”

등록 2014.06.16 16:54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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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전 사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지 인력의 안전과 자원개발 사업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16일 브리핑에서 “현재 1400명 정도의 우리 인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들 대다수가 바그다드 이남지역의 안전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이라크 정전불안으로 현지 진출근로자의 안전 문제를 우려하고 걱정해 왔다”면서도 “현재까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라크 진출 플랜트 건설에 대해서는 권평오 실장은 “플랜트 협회 등의 보고로 대부분 플랜트 프로젝트는 바그다드의 동남부 지역의 안전지대에 있다”면서 “건설사업에 영향이 없는 상황이고 정상적으로 조업 중”이라고 강조했다.

권 실장은 “단 플랜트의 기자재와 현지 인력들이 서부쪽 루트 물류라인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비축한 기자재로 인해 정상이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물류라인에 문제가 생겨서 기자재와 현지인력을 확보하는데 애로와 우려가 있어서 기업들은 안전지대의 해상루트를 통해 운송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라크 자원개발 프로젝트와 관련 권평오 실장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예상했다.

권 실장은 “가스공사의 4개, 석유공사의 3개 프로젝트가 진행중으로 일부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대부분 탐사단계의 아주 초기 단계다”라며 “모든 프로젝트가 근본적으로 안전지역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정전 불안으로 민간소비 위축 우려가 있지만 현재로서 무역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대이라크 우려 요소는 없다”고 덧붙였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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