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이혼 후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한석준은 “(혼자 산다는 것은) 아주 멋있을 수도, 아주 초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로 사람들이 없을 때 장을 보러간다”며 “아직 혼자 산지 2년밖에 되지 않아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쓴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한석준은 “하루는 너무 아파서 ‘119를 부를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나의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싫었다”며 “그래서 친구를 불렀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7년 전 김미진 아나운서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한석준의 이혼 후 심경에 누리꾼들은 “한석준이 겪어야 했던 아픔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한석준 이혼이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주눅 들지 마세요”, “한석준 아나운서,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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